김익하 소설가의 신작 중편소설.삭막한 도시에 사는 우리는 사회의 부조리에 반항하기보다는 포기하는 법을 먼저 배우는 것은 아닐까. 난향(蘭香)을 내던 주인공 서희는 각박한 사회 환경에 시달리며 세상에 대항하는 힘의 한계를 깨닫게 된다.'집중으로 날아와 박힌 총탄의 흔적처럼 생긴' 개미지옥에 빠진 개미들의 모습에서 삭막한 도시를 버텨내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려낸 작가의 유장한 문장이 마지막까지 한걸음에 내달리게 한다.
지옥유람기
✍ Scribed by 박경범(편역)
- Book ID
- 111030354
- Publisher
- 유페이퍼
- Year
- 2015
- Tongue
- Korean
- Weight
- 146 KB
- Category
- 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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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nopsis
이 책의 원전은 1896년 런던에서 간행된 A WANDERER IN THE SPIRIT LANDS 로서 A. FARNESE 가 FRANCHEZZO 의 혼령으로부터 받아 적은 것이라 한다. 주인공이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새로이 공을 세워 업적을 올리는 줄거리는 동양의 고전 서유기를 연상케 한다. 실제로 화산불 등 서유기를 연상하는 장면도 나온다. 국내 민족종교에서도 근현대의 첨단기계들이 천상의 물품을 본뜬 것이라는 전언(傳言)이 있다. 이 이야기에서도 우리가 지금 쓰는 검은 액정화면이 영계에서 사용되고 있음이 나온다. 화면을 통해 멀리 지상에 있는 애인과 교신하는 것이 19세기 당시로서는 영계의 신비로운 조화로 이야기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누구나 컴퓨터의 캠중계로 가능한 일이 되었다. 이 이야기야말로 후에 나올 반지의 제왕 등 환타지의 원천이라고 볼 수 있다. 이야기를 보며 이것이 사실이냐 아니냐보다는 세계와 우주에 관해 우리가 가지는 의문을 설명해줄 수 있느냐에 중점을 두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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