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996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본격문학과 청소년문학을 넘나들며 촘촘한 언어의 세계를 구축해온 작가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이기도 한 김혜정 작가의 신작 성장소설집이다. 평범한 일상을 깨부수는 느닷없는 친구의 부고(「영혼 박물관」)와 ‘성’스러운 사랑과 ‘성’적 충동 사이를 오가는 열여섯 소년의 열병 같은 혼란(「성,스러운 그녀」), 낯선 땅에 홀로 부려진 탈북자 소년 은우의 성장담(「직녀의 골목」)에 이어, “몸은 병신인데 의식은 멀쩡할 뿐 아니라 감각은 더 예민한” 소녀의 사랑과 질투(「침묵」), 파키스탄 아버지
재미난 사립박물관
✍ Scribed by 바다
- Publisher
- 도서출판 OrangeMint
- Year
- 2017
- Tongue
- Korean
- Category
- Library
No coin nor oath required. For personal study only.
✦ Synopsis
[이 책은] 이 책은 저자가 전국의 작은 사립박물관을 돌아다니며 메모해 두었던 내용들을 모았다. 대규모 국립박물관이나 주목받는 사립박물관이 아니라 차를 타고 가다 우연히 만난 박물관을 기록했다. 작은 취미에서 시작된 수집이 어느덧 시간이 지나 박물관까지 이르게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주변에서 '쓰레기'라는 소리까지 들어가며 소중히 간직해온 것들이 드디어 빛을 발하게 된 것이다.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살며시 자신만의 보물을 간직한 사립박물관의 재미있고 신기한 세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책 속에서] 이곳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집도 도시도 해야 하는 일도... 무념무상이 되어 마냥 판화의 숨결에 숨어 넋 놓고 명상이 하고 싶어진다. 날씨 탓인가. 고즈넉한 산새와 마음의 안정을 주는 실바람. 거기에 역사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판화의 작품들이 쉽게 발길을 떼지 못하게 한다. ―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 박물관 짜이의 달달한 맛처럼 에듀 큐레이터의 상세하고 친절한 설명이 곁들어지면서 이곳에서 하룻밤 묵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즈넉한 풍경의 폐교에 싹튼 인도미술. 이곳에서 인도 전체의 풍경과 냄새를 맡을 수는 없겠지만 이곳을 펼쳐놓은 관장님과 에듀 큐레이터를 통해 인도의 정서가 충분히 전달된다. ― 영월 인도미술박물관 허도령이 탈 11개를 완성하고 12개째를 만들던 중 허도령을 사모하던 소녀가 문지방에 구멍을 뚫어 허도령이 작업하는 것을 보게 돼 "누구도 들여다보게 해선 안 된다"는 신의 금기가 깨어지는 순간 허도령이 그 자리에서 피를 토하며 죽었습니다. 그렇게 턱이 채 완성되지 않은 12번째 탈이 이매탈입니다. 탈들은 그 이후로 800년 동안 보존됐고 12개 중 9개의 탈이 전승되고 있습니다. ― 하회동탈박물관 사립박물관 관장님들의 공통점은 아마도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이 아닐까 싶다. 이건 얼마짜리고 얼마나 귀중한 것이며 국보급이니 뭐니 하며 자랑하는 관장님은 없다. 전시품에 얽힌 이야기를 하실 때 보면 저절로 흥이 나 전시품의 손동작까지 따라한다. 어린왕자의 미소를 품고 끊임없이 동화 같은 이야기들을 꺼내신다. -인사동 목인박물관
✦ Subjects
Travel; Nonfiction; TRV026140
📜 SIMILAR VOLUMES
<p>세상에 발 딛고 선 누구에게나<br /> 자기만의 바다와 저마다의 항해가 있는 거니까<br /> 인생의 방향타를 잡지 못해<br /> 수없이 흔들리고 불안할 때마다...<br /> 기억하세요.<br /> 당신만의 바다에서는 마음껏 헤엄치기만 하면 된다고,<br /> 어느 길로 가든 자신을 믿고 가면 그게 정답이라고,<br /> 결국엔 내 선택이 옳았다고 증명할 힘도 내게 있다고.<br /> 뱃사람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침착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인생에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큰 파도가 불어닥쳐도 좌절하지 않고 뚫고 지나갈 수
<p>출신, 국경, 언어의 벽을 넘어 큰 꿈을 펼친 러시아의 한국인 최재형어린 시절 가난을 피해 러시아로 떠나, 러시아 이름 '표트르 최'로 산 최재형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항일의병부대에 숙식과 무기를 제공할 만한 힘과 재력을 가진 사업가이자 독립운동가였으며, 러시아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고 황제의 대관식에 초대받을 정도로 러시아에서도 인정받는 리더였습니다. '최 페치카(러시아식 벽난로)'라는 별명처럼, 최재형은 평생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난로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조선에서 온 헐벗고 굶주린 소년이 어떻게 출
<p>병원체가 숙주를 침범 할 수있는 몇 가지 경로가 있습니다. 주요 경로는 서로 다른 에피소드 시간 프레임을 갖지만 토양은 병원체를 보유 할 수있는 가장 길거나 가장 지속적인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염원에 의해 발생하는 인간의 질병은 병원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간 마이크로 microbiota 바이 옴 은 모든 microbiota 의 집합체입니다 microbiota 피부, 유선, 태반, 정액, 자궁, 난소 모낭, 폐, 타액, 구강 점막, 결막, 담도 및 신체 조직을 포함하는 해당 해부학 적 부위와 함께 인간 조직 및 생체 액
<p>중후하고 섹시한 중년 교수와 귀엽고 도발적인 여제자의 파국적 캠퍼스 스캔들!교수님은 한 손으로 내 양 손목을 그러쥐고는 내가 손을 움직일 수 없도록 들어올렸다. 나는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숨이 너무 가빠져서 거친 숨소리가 내뱉어졌다. 교수님은 내 온 몸 구석구석에 키스를 퍼부었다. 내 몸이 달아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교수님은 한동안의 전희 끝에 내 몸을 뒤로 돌리더니 나의 가슴을 그러쥔 상태로 거칠게 내 안에 들어왔다. 나는 내 입에서 나온 것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신음을 내뱉었고 교수님 역시 낮게 신음했다. 나는 한 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