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원은 <사랑》의 서문에서 '사랑의 극치로 말하면 물론 무차별, 평등의 사랑일 것이다. 그것은 부처님의 사랑이다. 모든 중생을 다 애인같이, 외아들 같이 사랑하는 사랑일 것이다. 그러나 거기까지 가는 도중에는 어느 한 사람만이라도 육체를 떠나서 사랑하는 대목도 있을 것이다.
광화사
✍ Scribed by 동인 김
- Book ID
- 110901342
- Publisher
- Fortuna
- Year
- 2019
- Tongue
- Korean
- Weight
- 16 KB
- Category
- Fiction
- ISBN-13
- 9791163231073
No coin nor oath required. For personal study only.
✦ Synopsis
「광화사」는 1935년 12월 『야담』에 발표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배따라기」와 유사한 액자형식의 단편소설이다. 액자 속의 이야기를 끌어내게 된 계기는 산책길의 인왕산에서 마주치게 된 동굴과 샘물이다. 동굴은 음모‧살륙 등을 연상하게 하고, 샘물은 맑고 아름다움을 연상시키는 상징물이다,. 소설 속의 소설가인 '여(余)'는 소설의 소재로서 후자를 택하고 있다. 이 점에서 「광화사」는 김동인의 미에 대한 인식 태도를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신라 때의 화거 솔거의 이름을 딴 세종 때의 화가 솔거는 몹시 추악하게 생긴 사람이었다. 두 번이나 결혼에 실패한 그는 산중의 오두막에서 홀로 30년을 살아놨다. 그는 절세 미녀였던 그의 어머니의 모습을 화폭에 재현하는 것을 일생의 과업으로 삼고 있었다. 어느날, 솔거는 시냇가에서 소셩 처녀는 발견한다. 화공은 그녀를 모델로하여 자신이 그엏게 염원하던 미인도를 완성시킬 수 있지만 다만 한가지 미인의 눈을 그려넣을 수 없었다. 절망한 화공은 소경 처녀를 목졸라 죽이는데 이 때 몸부림 치는 처녀의 서슬에 벼루가 뒤짚어져 먹물이 그림에 튀킨다. 화공의 발심때문이었을까? 그림에 튀긴 먹물은 절묘하게 미인의 눈을 완성해 놓았다. 결국 미쳐버린 솔거는 그림을 등에지고 방황하다가 눈보라 속에서 얼어 죽는다.
「광화사」의 주인공인 화공 솔거는 아름다움, 곧 미의 극치인 미인의 얼굴을 그리려 한다. 하지만 미의 극치는 현실에는 존재할 수 없다. 따라서 환상을 추구하는 주인공 솔거는 자신의 예술적 성취를 위해 광기에 가까운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획득하지 못한 데서 생의 비극을 찾고 있다.
인간의 삶의 초월한 순수한 아름다움의 추구와 좌절, 이것은 액자 속의 화공이 추구한 꿈이자 작가 김동인의 소설미학이라고 할 수 있다. 김동인이 이처럼 개인의 삶을 둘러싸고 있는 비극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예술가들의 생애에 집착하는 것은 현실에 대한 극단적인 불신에서 연유하는 것이다. 따라서 김동인에게는 '잘못된 현실'과는 다른 질서를 가진 그 무엇이 요구되는데, 그것은 「광화사」에서 잘 드러나듯이 예술이었다. 이와 같은 작가의 절대미 추구로 인하여 유미주의적 작품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 위키독 -
📜 SIMILAR VOLUMES
<사랑>은 애정 문제가 중심이 된 작품으로서 불교적인 인생관이나 이상이 직접적으로 취급될 성질의 작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거의 불교적인 인생관으로 일관된 작품이다. 주인공 안빈(安賓)은 그의 민족주의적인 이상에 있어서나 그의 인간적인 성실성에 있어서 <흙>의 허숭이나 <무정>의 형식과 같은 타입의 인물이지만, 그의 철학적인 사고방식이나 인생관에 있어서는 다른 점을 가지고 있다.
"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이기에 내가 사는 현실 또한 소중하여 단 오늘 하루만이라도 "좋은 날"이 되기를 기원 한다. 그 기원들을 분류 해보니 열한 분야가 되고, 그 분야별로 이런 일, 저런 일, 왜? 왜? 하다가 보니 110편의 요구 사항이 나열되기에 "풍시조로 사회정화 운동을"하고 명명해 보았다. 내 소중한 인생이 살아가는 이 사회를 그대로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고발 시정하고자 함이니 거친 말투, 용서 바란다.― 춘우 전덕기, 책머리글 시인의 말 "
골든레인즈 1편 『다라스의 꿈』 그리스신화 동화 (단행본) 전자책 5부작 중 4부입니다. 저자 라이메는 꿈을 연구하는 꿈 연구가이자 작가로서 1년간 꿈을 연구했습니다. 링컨 아인슈타인 마더테레사 슈바이처 등의 과거에 위인부터 시작해서 오프라윈프리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등 현대에 이르는 꿈을 이룬 유명한 사람들에게서 '꿈을 이루는 8가지 비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이 진귀하고 놀라운 비밀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재밌게 알릴 수 있을지를 고민한 끝에 어린이는 물론이고 어른도 읽을 수 있는 동화책으로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죽이는 도시에서 소녀와 살아남기끔찍하고 잔혹한 생존 공포소설 : 흑광 黑光"일상에 찌든 당신에게 지금 필요한 건 살고 싶은 욕망으로 가득 찬공포의 아드레날린이다!"강우는 여느 아침과는 다른 이른 아침을 만난다. 자신의 공원에 앉아 있고 아직은 별들마저 남아 있다. 숙취의 아침이지만 어젯밤 회식이 끝나고 2차로 노래방을 가고 난 이후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강우는 원형 광장이 있는 낯선 도시에 있는 거 같고, 광장의 한가운데는 두 줄기 검은 빛을 뿜는 검은 탑이 솟아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 들고 사람들의 목에는 하
내추럴 본 쿨 걸''에게도 나름대로 진정성은 있다고 주장하는 작가 정이현의 ''쿨''한 여자들에 관한 8편의 단편 모음집. 다분히 냉소적이고 싸늘하며, 실리적이고 확고한 여성 주인공들은 우리 시대 남성중심적인 연애방정식의 오류 속으로 과감히 침입, 그 부조리를 가볍게 제거한다. 저자의 매력적인 글쓰기 방식은 발칙한 주인공들의 근원적인 에너자이저이다. 기발한 각주의 맛, 날렵한 구성, 명료한 영화적 글쓰기가 돋보이는 이 책은 지질한 연애로 초토화된 인생을 가뿐하게 복구시켜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