𝔖 Scriptorium
✦   LIBER   ✦

📁

우리가 알아야 할 한국의 아름다움 77가지

✍ Scribed by 정목일


Publisher
한국문학방송
Year
2015
Tongue
Korean
Category
Library

⬇  Acquire This Volume

No coin nor oath required. For personal study only.

✦ Synopsis


요즘 일반 사람들이 가진 외래 문화에 대한 관심에 비하여 우리 고유의 문화에 대한 이해나 관심은 희박한 느낌이 없지 않다. 한국인만이 가지고 있는 영혼은 무엇일까? 그 모습과 빛깔과 향기는 어떤 것일까? 전통의 맥박과 정신의 뿌리는 어디서 찾아야만 될까? 아침 햇살을 받아 고요하고 정갈한 선형을 드러내는 창살과 한지 방문에서 저절로 어깨춤이 추어지는 장구 소리에서 담담하고 은은한 맛이 풍기는 백자에서 생활양식과 취향에서 얼마든지 우리 겨레의 얼과 미를 발견할 수 있다. 어찌 그런 것뿐이랴. 사랑방에서 구수하게 전해져 내려오던 민담 눈방울이 툭 불거져 나올 듯이 괴상하게 생겼으나 우리 할아버지를 닮은 듯이 정이 통하는 장승 절로 가락에 어깨가 으쓱해지고 장단에 맞추어 흥얼거리고 싶어지도록 우리 생리에 배어 있는 농악 가식 없이 생활의 정감을 나타낸 민화 등―. 또한 생활 문화의 거짓 없는 반영이요 조상들의 생활의 거울인 풍속에서 민족의 마음과 슬기를 들여다볼 수 있다. 외래 문화의 범람과 세계화 풍조 속에 수천 년간의 민족문화가 차츰 퇴색되어 가고 곧 사라지려 이별을 고하려는 것들도 적지 않다. 우리 선조들이 공동체 생활 속에서 꽃피웠던 춤과 노래와 풍속 등은 이제 노을이 되어 산마루에 걸려 있다. 이러한 때에 우리 겨레의 고유한 문화 유산 속에서 미를 찾아내고 한국의 뿌리를 알고자 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에서는 사라져 가는 한국의 미와 의식을 민중의 역사 속에 파악하고 새롭게 인식해 보고자 했다. 체계적으로 정연하게 기술된 사실(史實)보다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미감과 의식을 풍속적인 관습을 통하여 살피며 알기 쉽고 흐뭇한 감흥으로 읽을 수 있게 '에세이 체로 엮어 나가고자 했다. 사실적(史實的) 기술보다 미적 측면의 고찰이나 감상에 더 치중했고 풍부한 자료의 제시나 나열보다 정감을 살리는 데 더 비중을 두었다. 외국 문화를 찾기에 앞서 먼저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아름다움을 아는 것이 도리라 생각한다. 살아가는 데 있어서 알아야 할 것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우리의 것이 더 소중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알아야 할 한국의 아름다움 77가지』는 민족 문화의 정체성을 알고 민족의 영혼과 전통 우리 겨레가 오랫동안 삶 속에 체득했던 지혜와 미의식을 알아보자는 의도에서 내게 되었다. 1981년 저자가 지은 『한국의 영혼』(부름사)이 나왔고 1987년 문고판(일신서적공사)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그동안 내용을 보완하여 증보판을 낼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중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일본과의 분쟁 고구려 역사에 대한 중국과의 시비 또한 한류(韓流) 선풍이 일고 있는 때에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자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또한 영상시대에 걸맞게 사진작가 신병철 씨의 도움으로 컬러 사진을 함께 실어 영상미를 살리려 한 것이 이 책을 내는 보람 중의 하나다. 좋은 사진을 제공해주신 신병철 사진작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 책이 학생과 해외 동포들을 비롯한 독자들에게 한국인의 영혼과 뿌리를 알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저자에겐 더없는 보람이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 정목일 머리말

✦ Subjects


Essays; Nonfiction; REF000000


📜 SIMILAR VOLUMES


릴리에게, 할아버지가
✍ 앨런 맥팔레인 📂 Library 📅 2015 🏛 알에이치코리아(RHK) 🌐 Korean

<p><b>“릴리야, 사랑한다.</b></p><b>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고 네 날개를 마음껏 펼치렴.<br>두려워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뿐이란다.”<br>이 세상 모든 릴리에게 건네는 세상에 대한 통찰의 메시지!</b><br><br>이 책은 “좋은 사람과 결혼해라”, “현명한 어머니가 돼라” “부지런해져라” 같이 흔히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할 법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오히려 반드시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해야 할 필요는 없으며 세상이 원하는 여성상에 자신을 끼워 맞추지 말라고 말한다. 또한 사소한 것들이라도 의문을 품고 세상의 구조에

새는 건축가다: 자연에서 발견한 가장 지적이고 우아한 건축 이야기
✍ 차이진원 📂 Library 📅 2020 🏛 현대지성 🌐 Korean

<p>대자연의 가장 위대한 건축가, 새<br /> 생태 화가의 섬세한 손길로 그려낸<br /> 우리 곁 새들의 비밀스러운 사생활<br /> 전 세계적으로 9천여 종의 조류가 각양각색의 둥우리를 만든다. 새 둥우리는 자연의 변화를 그대로 기록하는 대자연의 일기장과도 같다. 둥우리를 살펴보면 새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만이 아니라, 인류가 이제껏 지구에서 어떤 발자취를 남겨왔는지도 알 수 있다.<br /> 연구자이자 생태 화가인 차이진원은 대자연의 건축가라고 할 수 있는 조류가 어떻게 온기 가득한 집을 짓는지 관찰하고 이를 섬세한 손길로 그

감사 가장 아름다운 삶의 도구
✍ 김현건 📂 Library 📅 2017 🏛 도서출판 포르투나 🌐 Korean

오늘날의 세상은 불확실성과 문제로 가득 차 있으며, 진실로 우리가 "감사합니다."고 말할 일은 많지 않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직면하고 있는 곤경, 혼란, 고난과 문제들로 세상의 좋은 면을 보는 것은 정말로 더욱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br /> 모든 것이 너무도 비합리적이고 예측할 수 없게 되고 있습니다. 세상이 너무도 달라졌습니다. 이런 불쾌한 세상에서 감사하는 것은 정말로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br /> <br /> 하지만, 비록 세상살이가 그렇게 어려워 보이고 바라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아직도 감사하

. 72. 찾아가 보는 한국의 시장
✍ 한국어읽기연구회,김병희,이지나, et al.i-ePUB Inc.|학이시습||Adult NonfictionForeign Language Study 📂 Library 📅 2014 🏛 i-ePUB;학이시습 🌐 Korean

<p>한국에는 많은 시장이 있다. 옛날부터 이어져 온 전통시장, 그 지역만의 특색이 있는 물건들을 주로 판매하는 특성화 시장, 바다에서 나는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수산물 시장 등이다.<p>시장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이며, 서로 필요한 것을 사고파는 곳이다. 시장에 가면 그 지역 사람들의 맨 얼굴을 만날 수 있다. 또 시장에 가면 그곳만의 특산품과 먹을거리, 그리고 그곳만의 인심을 만날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행을 할 때 시장에 꼭 간다.<p>이 책에는 한국의 여러 시장을 담았다. 그 시장들을 통해 한국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

교회가 알고 싶다: 다시 배우는 교회, 교회가 가야 할 길에 대하여
✍ 송태근 📂 Library 📅 2017 🏛 넥서스 🌐 Korean

<p>교회는 권위 있는 공동체로서 여전히 유효한가?우리가 회복해야 할 교회의 원형을 찾다.하나님의 심정을 드러내는 설교자,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가 읽은 하나님의 교회 설계도교회의 DNA를 확인하고 교회를 견고히 세워가는 책삼일교회 송태근 목사는 이 책 『교회가 알고 싶다』를 통해 교회의 통일된 정체성을 탐구한다. 복음주의의 길에 서 있으나 방황하는 교회에게 함께 가야 할 길을 담담하게 전하고 있다. 교회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에클레시아인데, '에크'(out of)와 '클레시아'(calling)의 합성어로 '불러냄을 입은 자들의 모임'

아우슈비츠의 문신가
✍ 헤더 모리스 📂 Fiction 📅 2019 🏛 북로드 🌐 Korean

<p>"나는 그녀의 팔에 숫자를 새겼고,그녀는 내 심장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출간 즉시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올라 68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TOP 10 자리를 지켰고, 아일랜드, 포르투갈,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그 열풍을 이어가는 데 이어, 작년 9월 미국에서도 본격 출시되어 출간 한 달 만에 50만 부 이상이 팔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화제의 감동 소설 『아우슈비츠의 문신가』가 북로드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아우슈비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