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단에 신선한 호흡을 불어넣으며, "이미지의 미학에 화법의 가벼움을 겹쳐놓는 새로운 미학적 기획"으로 주목 받아온 시인 최하연이 데뷔 후 4년 만에 내는 첫 시집. 언어의 자유와 의미의 질서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으며 나아가고 있는 시인의 움직임을 통해 언어의 새로운 경지를 향해 유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가만히, 조용히, 아득해지는 뒷면의 세계를 보며 어느샌가 현실과 비현실, 사실과 꿈, 낮과 밤, 육체와 영혼, 삶과 죽음,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 속에 서 있게 된 독자들에게, 낯설지만 알 수 없는 전율을 느끼게 되
시크릿 아쿠아
✍ Scribed by 세크리토
- Book ID
- 110787439
- Publisher
- 엔블록
- Year
- 2016
- Tongue
- Korean
- Weight
- 619 KB
- Category
- Fiction
- ISBN-13
- 979115632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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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nopsis
신비로운 출생의 비밀을 가진 남자와 그의 숨겨진 비밀을 밝히려는 여자의 은밀하고 달달한 사내 연애가 시작된다!
- 벨아모르 로맨스 '네 송이 장미 프로젝트' 당선작
- 연예인 버금가는 외모와 아쿠아리움 '시크릿 아쿠아'의 대표인 이시후. 그런 그의 뒤를 캐지 못하면 실직인 연예 신문기자 유아라는 남장까지 하며 시크릿 아쿠아에 취직하게 된다. 하지만 아라의 남장을 너무 쉽게 눈치채버린 시후. 그는 금녀의 구역에 들어온 그녀에게 은밀한 유혹의 몸짓을 해오고 아라는 점차 시후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는데...아라의 남장을 알고도 모른 척 하는 시후와 시후의 숨겨진 비밀을 찾아내야만 하는 아라. 과연 그의 비밀을 알고도 사랑할 수 있을까?입술을 열고 그를 받아들인다면 다급해진 심장이 터져 버릴 것 같았다. 물 흐르듯 너무나 자연스러운 남자의 유혹은 강렬했고, 그녀는 도저히 거부할 수 없었다."하아......."먼저 정신을 차리기는 했지만, 그가 또 한 번 그녀를 탐한다면 아직 사그라지지 않는 열기에 그대로 몸을 맡겨 버릴지도 모른다. 그때 다시 남자가 아라의 팔을 잡았다. 아직도 불규칙적인 호흡을 하고 있는 아라와는 달리 남자의 호흡은 규칙적이었다. 다시 두 사람 사이의 틈이 없어져 버렸다.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던 남자의 바스타올이 바닥에 떨어져 버렸다. 조금의 틈이라도 생긴다면 일생 처음으로 남자의 나신을 보게 되는 순간에 놓여 버렸다."읍."혈기왕성한 남성이 부풀어 오르는 것이 느껴지는가 싶더니 남자가 다시 아라를 있는 힘껏 안았다. 품에 안긴 아라는 온몸에서 힘이 빠져 나갔다.아라에게 멈춰야 한다면 지금이라고 머릿속의 경고등이 켜졌지만, 이미 장난스럽게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본문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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