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숱한 낙담 끝에 오는 다짐들,<p>그럴 수밖에 없는 최종의 마음들<p>설명할 수 없는 생의 절박함과 바닥없는 슬픔을 응시하는 깊고 저린 시편들로 우리 마음의 경계를 흔들어온 이병률 시인이 다섯번째 시집 『바다는 잘 있습니다』(문학과지성사, 2017)를 펴냈다. 온전히 혼자가 되는 일에 골몰하며, 자신을 확인하고 동시에 타인을 발견해가는 뜨겁고도 명확한 인식의 순간들로 주목받았던 『눈사람 여관』(2013) 이후 쓰고 발표한 시 60편을 묶고 있다.<p>감각과 감정의 날을 최대치로 벼려낸 언어들로 가득한 이번 시집에서 이병률은,
노인과 바다
- Publisher
- 더클래식
- Year
- 2012;2013
- Category
- 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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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단에 신선한 호흡을 불어넣으며, "이미지의 미학에 화법의 가벼움을 겹쳐놓는 새로운 미학적 기획"으로 주목 받아온 시인 최하연이 데뷔 후 4년 만에 내는 첫 시집. 언어의 자유와 의미의 질서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으며 나아가고 있는 시인의 움직임을 통해 언어의 새로운 경지를 향해 유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가만히, 조용히, 아득해지는 뒷면의 세계를 보며 어느샌가 현실과 비현실, 사실과 꿈, 낮과 밤, 육체와 영혼, 삶과 죽음,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 속에 서 있게 된 독자들에게, 낯설지만 알 수 없는 전율을 느끼
<p>며칠 전부터 일정을 계획하여 몇 시간씩 막히는 도로를 지나 서울을 벗어나지 않아도, 자유로변 상암의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에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을 이야기한다.
「노다지」 는 김유정이 지은 단편소설로, 1935년 3월 2일부터 9일까지 『조선중앙일보』에 발표되었다. 남들의 눈을 피해 금을 캐러 다니는 잠채꾼의 행위와 심리를 추적하는 작품이다. 육체적으로 약하고 소심하지만 금전에 밝은 꽁보와, 건장한 체격이지만 금전관계에서는 문외한인 덕팔이라는 대조적인 인물이 등장한다. 평소에는 협력적인 이 인물들의 관계가 노다지 앞에서는 어떻게 될 것인가?<br /> <br /> — 작품 맛보기<br /> <br /> 꽁보와 꽁보의 생명의 은인인 더펄은 서로 형제처럼 지내며 금광 노다지를 찾으러
<p>이제는 바다의 눈으로 역사를 바라볼 시간이다.<br /> 영원한 항해자, 인류의 모든 시간을 함께한 바다의 역사<br /> 우리는 역사를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그동안 우리가 배워왔던 역사는 모두 육지의 관점에서 다루어졌다. 바다는 여전히 우리에게 미지의 공간이다. 하지만 전쟁, 신대륙의 발견, 제국의 탄생 등 세계사를 뒤바꾼 큰 사건의 배경에는 항상 바다가 있었다. 우리가 바다를 무시하고 외면하는 사이 지구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바다의 찬란한 역사는 캄캄한 심해 속에 숨어버렸고, 개발의 한계점에 다다른 육지에서 인류 문
<p>눈과 눈물의 미학을 보여주는 시. 사랑과 죽음, 역사 등 눈을 맞거나 눈에 파묻히는 것들과 그것을 바라보는 눈, 그리고 눈물이 흘러나오는 육체적인 상처의 구체적인 지점이 서로 부대끼면서 시는 묻어나온다. 시인은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눈물이 번져나오는 삶의 구체적 감각을 언어로 봉합해내는 것이다.